블로그 최적화 - 웹폰트
빠르게 웹폰트 제공하기
생성일: 2024-01-01
수정일: 2024-01-01
Eleventy로 블로그를 만들어 Netlify에 배포했다. 라이트하우스로 성능을 측정해 봤는데 웹폰트 로딩에서 문제가 있었다.
문제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웹폰트의 사이즈가 너무 크다.
- 웹폰트 로딩 전에 대체 폰트를 제공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좋은 글을 찾을 수 있었다. 이 글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해 보자.
폰트 사이즈 줄이기
원래는 구글 폰트에서 Noto Sans Korean 폰트를 다운받아 .ttf
포맷으로 Netlify에서 호스팅하고 있었다.
여기선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 TTF 폰트의 용량 문제
- 한글 폰트의 용량 문제
WOFF/WOFF2 포맷 사용하기
폰트는 여러가지 형식이 있다. 하지만 모든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형식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형식의 폰트를 사용해야 한다.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지원범위가 가장 넓은 것은 TTF/OTF이다 하지만 TTF/OTF에 비해서 WOFF/WOFF2는 폰트를 압축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파일 사이즈가 더 작다는 이점이 있다.
WOFF2는 WOFF의 차세대 버전으로 30% 정도의 향상된 압축률을 보인다고 한다. 다만 지원 범위가 좁다.
Can I use
결론적으로 기본적으로 woff2
포맷을 제공하고 woff
를 폴백 포맷으로 지정하면 된다.
/* Pretendard */
@font-face {
font-family: 'Pretendard';
font-weight: 900;
font-display: swap;
src:
local('Pretendard Black'),
url(/fonts/woff2/Pretendard-Black.woff2) format('woff2'),
url(/fonts/woff/Pretendard-Black.woff) format('woff');
}
font-display: swap
font-display: swap
을 사용하면 로컬 시스템 폰트를 웹폰트 로딩 전에 대체 폰트로 사용할 수 있다.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55677376/what-is-font-display-css-feature)
서브셋 폰트 사용하기
폰트 포맷을 woff2
를 사용하더라도 한글 폰트는 기본적으로 영문 폰트에 비해서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
영문 폰트는 대소문자를 포함해 72개의 Glyph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한글은 자모음의 조합으로 Glyph가 구성되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조합을 계산하면 11,172개의 Glyph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한글이 포함된 폰트는 용량이 커지게 됩니다. (https://blog.banksalad.com/tech/font-preload-on-safari/)
Glyph
자체(字體), 자형(字形)은 글자의 모양을 가리킨다. 자체는 하나 이상의 자소로 이루어진다. 글리프(glyph)라는 개념은 자체의 문자 코드에서 뜻과 소리를 지니지 않은 도형 기호(구두점, 괄호, 공백 등)의 추상화를 포함한다. (Wikipedia)
필요하지 않은 글리프(Glyph)를 제거하여 좀 더 최적화가 가능하다. Pretendard 폰트는 미사용 글리프가 제거된 서브셋(subset) 폰트를 제공한다.
서브셋 폰트와 일반 폰트의 용량을 비교해보니 70% 가량 차이가 나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워터폴 개선하기
폰트의 사이즈를 줄이더라도 폰트를 가져오기 위해서 먼저 html, css파일이 로드 되어야 한다. (어떤 폰트를 사용할지는 css 파일에 정의되어 있기 때문이다)
preload link 기능을 사용하면 이를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link
rel="preload"
as="font"
type="font/woff2"
crossorigin=""
href="/fonts/woff2/Pretendard-Regular.woff2"
/>
html의 head 태그에 위와 같은 코드를 추가하면 원하는 리소스를 선별적으로 빠르게 가져올 수 있다.